
집에 식물 하나 놓았을 뿐인데 공간이 달라 보이고, 기분까지 정돈된 경험 있으신가요?
특히 올리브나무는 그 자체로 인테리어가 되고, 사계절 푸르러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올리브나무는 키우기 어렵다”는 말을 들어 선뜻 도전하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올리브나무는 원리를 알면 집에서도 충분히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오늘은 올리브나무 키우기 기본부터 가지치기까지 단계별로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올리브나무가 집에서 어려운 이유? 사실은 오해입니다
많은 초보 분들이 올리브나무를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바로 환경입니다.
올리브나무의 원산지는 뜨거운 햇빛과 바람이 부는 지중해 연안으로,
강한 햇빛 + 건조함 + 좋은 통풍이 핵심 조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키울 때는
이 세 가지 요소만 맞춰주면 오히려 다른 식물보다 관리가 쉽습니다.

2. 올리브나무 키우기 기본 조건
① 햇빛—강하면 강할수록 좋다
- 하루 최소 4~6시간 이상의 직사광
- 창 가까운 곳, 특히 남향 추천
- 빛이 부족하면 가지가 웃자라 힘없이 위로만 자람
② 통풍—올리브의 생명
- 공기가 갇힌 곳을 싫어함
- 바람이 살짝 스치는 환경을 좋아함
- 통풍이 나쁘면 과습이나 벌레 발생 가능

③ 물 주기—과습만 피하면 성공
-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듬뿍”
- 흙 표면만 보고 주지 말고, 화분 무게로 체크
- 물 자주 주는 습관이 가장 위험한 실수

④ 온도—생각보다 추위에 강하다

- 영하만 아니라면 베란다 월동도 가능
- 0도까지는 버티는 편
- 다만 냉해가 염려되면 한파 시 실내 이동 추천

3. 올리브나무 가지치기: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는 핵심 관리
가지를 잘 쳐주는 것만으로도 올리브나무는 훨씬 단단하고 건강해집니다.
또한 원하는 수형(외목대, 넓은 수형 등)으로 조정할 수 있어 꼭 필요합니다.
① 가지치기 준비물
- 깨끗한 가위 또는 전지가위
- 소독된 도구 사용 시 병해 예방

② 가지치기 적절한 시기
- 늦겨울~초봄 가장 이상적
- 여름이 지난 시기도 괜찮음
- 단, 한겨울 · 한여름 가지치기는 피하는 것이 안전
- 약한 가지치기는 계절 상관없이 가능

③ 꼭 제거해야 할 가지
- 말라죽은 가지
- 안쪽으로 향해 통풍을 막는 가지
- 서로 겹치는 가지
- 전체 수형을 해치는 가지
④ 가지치기 실제 방법
- 올리브나무를 천천히 돌려보며 ‘답답해 보이는 부분’을 먼저 파악
- 휘거나 삐죽삐죽 불균형한 가지는 과감하게 컷
- 내부 통풍을 막는 가지는 안쪽부터 정리
-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며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4. 가지치기 후 주의해야 할 관리법
가지치기 후에는 나무가 잠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아래 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① 강한 햇빛 바로 금지
- 잘린 면이 예민한 상태
- 2~3일 정도 반그늘에서 회복 기간 필요
② 물마름이 느려질 수 있음
- 잎이 줄어 광합성이 적어지기 때문
- 과습 주의 → 물 주는 텀을 조금 길게 조절
③ 새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평소 루틴으로 복귀

5. 다양한 관점으로 보는 올리브나무 관리
관점 1. "올리브나무는 느려서 어렵다?"
-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자라는 식물
- 급성장하는 식물이 아니라 오히려 관리가 편하다는 의견도 많음
관점 2. “외목대 만들기 어렵다?”
- 외목대는 시간이 걸리고 손이 가는 스타일
- 하지만 자연스러운 자유 수형 역시 ‘올리브다움’을 살릴 수 있어 인기
- 선택은 취향! 둘 다 매력 있음

6. 직접 키운 올리브나무 사례—성장은 느리지만 확실하다
올리브나무는 1~2년 사이 큰 변화가 보이진 않지만
찌릿하게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성장합니다.
올리브나무를 꾸준히 기록해둔 분들 대부분이 말합니다.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히 달라져 있다.”
바로 이 꾸준함이 올리브나무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7. 올리브나무 가지치기 결론 및 요약
✔ 핵심 요약
- 올리브나무는 햇빛·통풍·건조만 맞추면 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다.
- 가지치기는 늦겨울~초봄, 혹은 여름이 지난 시기가 가장 적합하다.
- 말라죽은 가지, 내부로 파고드는 가지, 겹치는 가지는 꼭 제거한다.
- 가지치기 후에는 반그늘에서 2~3일 회복이 필수다.
-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키울수록 더 아름답고 건강해진다.

올리브나무는 한 번 키우기 시작하면 정 붙이는 시간이 길어
집안의 ‘반려식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올리브나무를 천천히 관찰하며 가지치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올리브나무도 분명 더 건강하게 자라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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