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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초안산 수국동산 서울 6월 여행지 추천! 주차장·가는 방법 총정리

by 블루파란 2025. 6. 10.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초안산수국동매년 여름 수국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특히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국이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인근 주민뿐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산책객들이 찾는 자연형 수국정원입니다. 이번에 직접 방문해 확인한 교통 정보와 주차장, 개화 상황, 피크닉 팁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릴게요.

 

초안산수국동 가는 방법 정리


초안산수국동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버스를 이용하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어요.
가장 가까운 역은 4호선 수유역 또는 1·4호선 창동역입니다.

  • 수유역 1번 출구 → 1133번 버스 탑승 → 유원극동아파트 하차 후 도보 1분
  • 창동역 2번 출구 → 노원14번 버스 탑승 → 유원극동아파트 하차

승용차 이용 시 ‘초안산수국동산’을 내비에 입력하시면 바로 도착합니다.
주차장은 소형 규모이지만 무료 회차 4시간까지 가능하고, 5분당 15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카드결제만 가능합니다.
화장실은 주차장 옆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 및 무장애 산책로도 잘 갖춰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어요.

5월 중순 방문 후기, 개화 상태는?

초안산수국동산의 수국 개화는 일반적으로 6월 초 ~ 8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2025년 5월 18일 기준으로는 수국 개화율 0%, 대부분의 수국은 초록 잎만 무성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꽃봉오리는 올라오고 있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5월 말부터는 부분 개화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곳은 수국 외에도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꽃이 피지 않아도 산책하기 좋고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충분한 공간이 많습니다.

그늘이 부족한 편이라 양산, 썬크림, 모자는 꼭 챙겨오세요. 전체 수국 식재 범위가 넓은 편이라, 천천히 걸으며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외에도 즐길거리 풍성!

초안산수국동산은 단순한 꽃 정원이 아니라, 피크닉 장소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에요.
곳곳에 벤치와 평상, 돗자리 펴기 좋은 평지가 많고, 아이들이 좋아할 운동기구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황톳길은 작년에 비해 훨씬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산책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여벌 옷을 챙기는 것도 추천드려요. 황토가 옷에 쉽게 묻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수국동산 위쪽으로 올라가면 숲속놀이터가 등장하는데, 초등학생 정도면 혼자서도 30분 이상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규모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비석골 근린공원이 이어지고, 이 안에 있는 물놀이장도 여름철 인기 포인트입니다.

현재는 운영 전 상태지만, 7월부터 개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어요.
물은 아직 없었지만, 아이들이 물총 놀이를 하며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답니다.
운영이 시작되면 물안경, 물총 사용은 금지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옆에는 데크 쉼터화장실도 잘 마련되어 있어, 돗자리만 있다면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없어요.

초안산수국동, 6월엔 꼭 다시 가야 할 곳

5월에는 수국이 피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지만, 정원 자체가 정갈하고 바람과 하늘, 나무 그늘까지 어우러져서 충분히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초안산수국동은 앞으로 6월부터 본격적인 수국 시즌을 맞을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가볍게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혹은 여름꽃 감상을 원할 때 꼭 방문해보세요.
특히 수국은 8월까지도 꽃을 볼 수 있어 6~7월 중 여유로운 날을 골라 재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울 근교 수국 명소를 찾고 있다면, 초안산수국동을 서울 6월 여행지 1순위로 추천드립니다!
돗자리와 물, 카메라만 챙기면 완벽한 하루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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