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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와대관람 신청방법과 코스 총정리

by 블루파란 2025. 6. 3.

청와대관람은 한때 대한민국 대통령의 집무실이었던 공간을 시민 누구나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특히 정권이 바뀌면 다시 비공개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어,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예약 방식부터 관람 가능한 주요 코스까지, 청와대관람을 계획 중이라면 꼭 알고 가야 할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청와대관람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은 현장 입장 신청이 가능하지만, 그 외 일반 관람객은 인터넷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최대 4주 이내의 날짜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요.

 

하루에 총 6회 차로 관람 신청이 가능합니다:
09:00 / 10:30 / 12:00 / 13:30 / 15:00 / 17:00

 

예약은 1~10명까지 개인 관람이 가능하고, 단체는 11~50명까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최근 대통령 선거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관람 열기가 높아졌고, 일부 인기 날짜는 이미 마감된 경우도 많으니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아요.

청와대관람 코스는 어떻게 구성되었을까?

청와대관람은 다양한 테마별 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코스는 역사, 자연,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1. 역사·문화·자연코스
    녹지원 → 상춘재 → 구 본관터 → 본관 → 영빈관 → 정문
  2. 문화유산코스
    침류각 → 오운정 →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3. 수목탐방코스
    상춘재 → 관저 → 구 본관터 → 소정원 → 영빈관 → 정문
  4. 어린이·가족코스
    정문 → 영빈관 → 본관 → 녹지원 → 춘추관

개인적으로는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코스를 둘러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가장 관심 있는 테마를 중심으로 계획을 짜보는 걸 추천드려요.

관람 시 놓치면 아쉬운 주요 공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영빈관은 외교 행사나 주요 국빈 만찬이 열렸던 공간으로, 1층 일부만 공개되어 있어요. 내부 장식이 굉장히 화려해 인상 깊은 장소 중 하나예요.
청와대 본관에서는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와 영부인들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고, 대표적인 회의실과 집무실도 공개되어 있어 한국 정치의 중심 공간을 실감할 수 있죠.

관저와 그 주변에 있는 오운정,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도 인상 깊은 스폿이에요. 관저 주변 정원과 북악산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고, 춘추관에서 청와대관람을 마무리하면 완성도 높은 동선이 됩니다.

청와대 본관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청와대 영빈관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청와대관람 꿀팁과 주의사항

  •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예약 시간에 늦지 않도록 최소 15분 전 도착을 추천드려요.
  • 내부 관람은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일부 구역은 접근 제한이 있으니 현장 안내에 따라주세요.
  • 음식물 반입은 제한되며, 안내 데스크에서 소지품 검사도 진행됩니다.
  • 관람 소요 시간은 코스에 따라 약 1시간 30분 내외입니다.

청와대관람은 더 이상 쉽게 볼 수 없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소중한 기회입니다. 평소 궁금했던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고풍스러운 전통건축물을 가까이서 둘러볼 수 있어 교육적,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코스예요.

방문이 자유롭지 않은 만큼, 예약 가능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좋은 타이밍일지도 몰라요.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청와대관람 신청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궁금한 점이나 다녀오신 후기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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