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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 수원 가볼만한 야경 명소 

by 블루파란 2025. 6. 1.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수도권에서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궁궐 야간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고즈넉한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는 이곳은 데이트 명소는 물론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기간과 운영시간

2025년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5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 운영됩니다. 야간 입장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입니다. 여유 있게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7시 전후 방문이 적당합니다. 이 시간대부터 궁 안의 조명이 하나둘 켜지며 아름다운 밤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수원 화성행궁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입장료 및 할인 혜택 정보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의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특별히 한복 착용 시 무료입장 혜택이 있으며,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 역시 입장이 무료입니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포토존에서의 사진도 훨씬 더 멋지게 나옵니다.

주차장 정보 및 추천 위치

야간개장이 시작되는 저녁 시간에는 주변 주차장이 금세 만차가 되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가까운 화성행궁 공영주차장은 입구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이용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수원시립미술관 주차장(정조로 833)을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0분당 1,500원의 요금으로 운영되며, 위치상 이동이 수월해 많은 방문객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야경 명소 포인트: 우화관, 낙남헌, 미로한정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단순히 조명을 비춘 공간이 아니라, 복원된 전통 건물들과 조명 예술이 어우러진 구조로 조성돼 있습니다. 특히 최근 복원된 우화관은 야경 감상 포인트로 추천되는 곳입니다. 이곳은 정조의 백성을 향한 마음이 깃든 공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제강점기 철거 이후 120년 만에 복원되어 이번 야간개장 기간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우화관 옆에는 조명이 켜진 낙남헌,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수원 시내와 화성행궁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나오며, 이곳이 바로 미로한정 주변입니다. ‘장래에 늙어서 한가하게 쉬어갈 정자’라는 뜻의 미로한정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꼭 한 번 들러볼 만합니다.

사진 명소로 추천하는 포토존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한옥과 조명, 자연이 어우러진 구조 덕분에 사진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궁 안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궁궐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그 자체로 예술입니다. 특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더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커플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SNS 감성의 야경 사진을 원한다면 미로한정과 성벽길 쪽은 꼭 카메라를 꺼내야 할 구간입니다.

서울 근교 데이트 및 나들이 코스로 딱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서울 근교 당일치기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도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공간 확보도 수월한 편이라 서울, 인천, 용인, 안양 등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수원 통닭거리, 행궁동 카페거리, 팔달문 시장 등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 포인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 코스로 알차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행궁동 카페거리 - 출처 : 한국관광공사
팔달문 시장 - 출처 : 한국관광공사

가족·연인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이유

행궁 내부는 단순 관람이 아니라 미로처럼 연결된 궁궐 구조조명으로 연출된 전통미, 그리고 한적한 산책길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누구와 함께 가도 만족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연인끼리 걷기 좋은 밤산책로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다녀도 안전하고 흥미로운 코스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수원 화성행궁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낭만적인 밤, 궁궐의 품격 있는 야경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밤의 분위기와 함께, 수원 화성행궁은 더없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고즈넉한 궁궐 야경과 반짝이는 조명, 그리고 도심 속에서 만나는 전통문화는 분명히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아름다운 이 야경 명소, 여름이 오기 전 한 번쯤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과 공감으로 소통해요! 여러분은 어떤 야경 명소를 좋아하시나요?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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