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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6월 경기도 꽃구경 명소 가평 자라섬 꽃축제 총정리

by 블루파란 2025. 6. 1.

2025 가평 자라섬 꽃페스타 기본 정보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25 자라섬 꽃페스타는 봄과 가을, 연 2회 열리는 계절형 꽃축제다. 봄 축제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되며, 방문 시기에 따라 꽃의 개화 정도가 달라진다. 장소는 가평읍 자라섬로 60, 남도 꽃정원 일대로 지정되어 있다.

입장 요금은 1인 7,000원이며, 현장에서는 5,000원 상당의 가평사랑상품권이 환급된다. 즉, 실질 체감 요금은 2,000원 수준이다. 상품권은 축제장 내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 현장 소비 연계도 높다. 또한 가평군민 및 5세 이하 유아는 무료입장 대상에 포함된다.

꽃페스타는 봄철에는 꽃양귀비, 청유채, 수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가을철에는 백일홍과 핑크뮬리 등 가을꽃 중심으로 재편된다. 이처럼 계절별 특성에 따라 운영 방식이 달라지며, 매년 정기적으로 동일 시기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행사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교통편 및 셔틀 운영 안내

가평 자라섬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가평역 하차 후 도보 20분 거리며, 택시 이용 시 약 3분 소요된다. ITX 청춘열차는 용산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며, 주말에는 입석 없이 여유 있는 좌석 확보도 가능하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동서울터미널에서 가평행 직통 버스가 상시 운행 중이다. 자가용 이용 시 축제장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주말에는 차량 진입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효율적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자라섬 입구와 꽃축제장 사이에 무료 전기차가 순환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레일파크 방향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 5일장 날에는 가평레일파크까지 연장 코스가 운영돼 보다 넓은 지역 이동이 가능하다.


꽃정원 구성과 대표 볼거리

자라섬 남도 꽃정원은 봄에는 꽃양귀비, 청유채, 수국, 페튜니아, 목수국, 구절초, 아이리스 등 다양한 꽃으로 구성된다. 특히 6월 초~중순 시기에는 수국이 절정을 이루며, 청색 계열 꽃과 대비되는 붉은 양귀비가 시선을 끈다.

정원 중앙에는 ‘한반도 꽃밭’이라 불리는 특별 존이 조성돼 있다. 이 구역은 약 365평 규모로 가평군의 1읍 5면을 상징하는 여섯 종류의 꽃이 식재되며, 총 64,000송이의 꽃이 가평군 인구를 상징하도록 조화롭게 배치됐다. 전망대 2곳에서 전체 꽃밭을 조망 가능하며, 인스타그램 인증사진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자라섬에는 ‘자람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대형 조형물, ‘갓평이’, ‘송송이’ 등의 지역 상징물이 곳곳에 설치돼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꽃터널, 하트 조형물, 의자형 포토테이블 등 다양한 SNS 맞춤형 테마 공간이 연출되어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 즐길 거리

입구 및 매표소 주변에는 관광객 참여형 부스와 지역홍보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라섬 도보투어, 주말 한정 풍선아트 체험, 한복·의상·화관·애견 핀 대여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다문화 프리마켓에서는 세계 각국 음식 체험, 부채 만들기 등 문화 교류형 체험이 운영된다. 체험비는 대부분 현장 구매한 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하며,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호응도가 높다.

꽃구경 외에도 현장에서는 가평 특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잣, 잣막걸리, 수제잼 등 지역 대표 제품 외에도 먹거리 코너에서는 핫도그, 닭강정, 커피 트럭 등 간식류도 준비되어 있어 짧은 피크닉 개념의 체류에도 적합하다.


공연과 주변 즐길 거리까지

주말마다 무대에서는 버스킹, 소규모 밴드 공연, 전통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무대 콘텐츠가 펼쳐진다. 공연은 자라섬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에게 힐링 요소로 작용하며, 공연 일정은 현장 알림판 및 공식 채널에서 사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라섬 내부에는 수상레저 단지가 함께 형성되어 있다. 수상자전거, 오리배, 래프팅, 야외수영장, 스포츠 카누 등이 유료로 운영되며, 축제 후 레저 활동을 병행할 수 있어 하루 코스로 효율적이다.

자라섬은 섬 형태이기 때문에 물이 배경으로 어우러진 꽃 조경이 큰 특징이다. 꽃과 물, 조형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은 타 지역 축제와 차별되는 자연 배경을 만들어주며, 시각적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6월 주말 나들이 추천지로서의 가치

6월은 전국적으로 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는 만큼, 가평 자라섬은 비교적 긴 기간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드문 장소다. 교통 편의성, 꽃 개화 상황, 체험 프로그램, 공연, 부대시설 등 전반적인 요소가 6월 경기도 꽃구경 장소로서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이므로, 이른 오전 또는 늦은 오후 시간대 방문이 적합하며, 자라섬 내에는 그늘 쉼터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야외 활동이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충분히 체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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